[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1)이 KBO리그 통산 45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서 7회초 송창식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송창식의 높은 126km 포크를 때린 게 외야 펜스를 넘겼다.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이틀 만에 그린 아치다. 또한, 1811경기 만에 달성한 KBO리그 통산 450번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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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이승엽(오른쪽)은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KBO리그 통산 450홈런을 달성했다. 사진(대전)=옥영화 기자 |
한편, 삼성은 앞서 러프가 2점 홈런을 치면서 팀 통산 430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그리고 러프와 이승엽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팀 1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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