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이 시즌 두번째 블론 세이브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팀이 5-4로 앞선 9회 등판했다.
첫 타자 브랜든 벨트를 상대로 우익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 무사 1루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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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등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몰리면서 중견수 키넘어가는 적시 2루타를 허용, 주자 두 명이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고의사구로 거른 뒤 상대한 타자는 닉 헌들리. 헌들리를 3구만에 삼진 처리한 그는 저스틴 루지아노를 아웃 처리하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9회 투구 수는 24개, 평균자책점은 3.32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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