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아시아 회장인 코빗 바카디부니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김영욱 대표는 "WBC와같이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기구에서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어 만족하지만 한국에 복싱 붐이 일도록 우선 한국챔프인 와심을 세계챔피언으로 만들겠다. 한국에는 현재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세계무대에서 통할 자질을 가진 선수를 찾기 힘든 실정이다. 용병에게 문을 열어 발전했던 일본복싱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4일 방콕 Rachathewee에 소재한 아시아 호텔에서 열린다.
AK프로모션은 2014년 11월 서울 라마다호텔에서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총 11번의 대회를 국내외에서 개최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콜럼비아에서 2개의 WBA Fedebol 타이틀전을 열었다.
또한 AK프로모션은 2체급을 석권하고 3번의 세계타이틀을 거머쥔 세계적인 거물인 미국의 랜달 베일리를 용병으로 한국에 스카우트해와 화제를 일으켰으며, 현재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파키스탄 용병 무하마드 와심이다.
현재 복싱 M 플라이급 한국챔피언이자 WBC 실버 챔피언, 그리고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와심은 한국의 세계챔피언 갈증을 해결해줄수 있는 유일한 국내 프로모터 소속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의 오스카 칸투와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는 5월 20일 일본에서 세계타이틀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될 다이고 히가와 후안 헤르난데스의 승자에게 도전하게 된다.
와심
그 외에 콜럼비아와 파나마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고있는 예이스 솔라노(10승무패7KO)와 다니엘 미란다(12승2패8KO)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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