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맞혀본 적은 있어도 맞은 적은 없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사구.
무사 1루에서 번트 시도를 하던 중이었다. 상대 선발 에딘슨 볼퀘즈의 공이 높게 들어왔다. 류현진은 피했지만, 공이 오른팔 이두근 부위에 맞았다. 구심 크리스 구치오네가 사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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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데뷔 이후 첫 사구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쉽게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병살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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