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투수 손승락(35)이 8년 연속 10세이브에 3세이브를 남겨 놓고 있다.
손승락이 10세이브를 기록할 경우 2010년 처음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이래 8년 연속 달성이 된다. 이는 현역 선수 최다 연속기록이며, 역대 최다 기록인 구대성(전 한화)의 9년 연속(1994~2007, 2001~2005 해외진출)에 이은 2번째 기록이다.
2005년 데뷔한 손승락은 2010년부터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아 같은 해 26세이브로 해당부문 1위에 올랐고 이후 2013년과 2014년에도 2년 연속 세이브 부문 1위를 달성해 총 3번의 세이브상을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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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손승락이 8년 연속 10세이브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4월 14일 KBO 리그 역대 5번째로 200세이브를 돌파한 손승락은 17일 현재 7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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