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송은범(33)이 시즌 첫 엔트리에 제외됐다.
한화는 16일 넥센히어로즈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등록하면서 송은범을 말소했다. 송은범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시즌 처음이다.
송은범은 올해 7경기에 나가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연장 혈투를 치른 SK와이번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으나 최근 자주 대량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송은범이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초반 안정감을 보였던 모습(2경기 평균자책점 1.46)은 보이지 않고 있다. 송은범은 이번 엔트리 말소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한편, 삼성라이온즈의 내야수 백상원(29)도 복
백상원은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회복했다. 11경기에서 32타수 13안타로 타율 4할대(0.406)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15일 내야수 정병곤(29)을 제외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