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7차전까지 가는 피말리는 승부, 마지막에 웃은쪽은 보스턴 셀틱스였다.
보스턴은 16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7차전 경기에서 115-105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컨퍼런스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들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상대로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3쿼터 한때 역전을 허용했던 보스턴은 3쿼터 막판 아이재아 토마스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82-79로 역전했고, 마르커스 스마트의 3점슛까지 터지며 85-79로 도망갔다. 그리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켈리 올리닉은 4쿼터에만 14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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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싱턴은 동점 허용 후 3쿼터 끝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며 추격에
브래들리 빌이 38득점, 월이 18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오토 포터 주니어가 20득점, 마키프 모리스가 18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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