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의 프로 3번째 승리에 현지 전문가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에서는 11~14일(현지시각) 2017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다. 김시우는 합계 10언더파·278타로 2위 이하를 3타 이상 앞선 정상에 올랐다.
PGA 공식 홈페이지 필진 숀 마틴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김시우는 만 17세에 PGA 투어 카드를 처음 받았다. 이제 그는 21세에 플레이어스 챔피언이 됐다”면서 “시대와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찬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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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가 2017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미국 세인트오거스틴)=AFPBBNews=News1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050만 달러(118억5450만 원)의 상금 규모로 제5의 메이저대회로
김시우는 2016 윈덤 챔피언십으로 PGA 첫 우승, 2부리그 격인 웹닷컴 투어 시절 2015 스톤브라이 클래식으로 프로데뷔승의 기쁨을 누렸다. 세계랭킹은 75위. 이번 시즌으로 한정하면 13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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