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좀비’ 정찬성(30)과 ‘슈퍼보이’ 최두호(26·Team MAD)가 국내 대회사 챔피언으로부터 평가절하됐다.
지난 4월 26일 UFC는 체급별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타이틀전 경력자 정찬성은 페더급(-66kg) 5위, 최두호는 같은 체급 13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 단체 로드FC 제2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너희 둘이 싸워서 (체육관 후배) 김세영을 이기고 (나한테) 와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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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정찬성·최두호를 권아솔이 혹평했다. 사진=권아솔 SNS 공식계정 화면 |
장충체육관에서는 6월 10일 로드FC 39가 열린다. 압구정짐 김세영은 아마추어 1전 포함 종합격투기 페더급 5연승에 도전한다.
정찬성은 2013년 2월 4일에는 역대 한국인 최고 순위인 UFC 3위에 올랐다. 타이틀전을 경험한 첫 대한민국 여권 보유자이기도 하다.
최두호는 7월 29일 UFC 214에 출전하여 안드레 필리(27·미국)와 대결한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필리를 소속 대회사 페더급 18위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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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타이틀 2차 방어 후 권아솔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옥영화 기자 |
권아솔은 2011년 5월 파이트 매트릭스 UFC 제외 아시아 라이트급 5위였다. 챔피언 시드를 받아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2900만 원)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에 직행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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