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홍상삼(28)이 급격한 제구난조에 2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홍상삼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2사구를 내주며 4실점했다.
1회만 해도 완벽한 피칭을 펼친 홍상삼이었다. 팀 타선이 1회초 2점을 내주며 어깨가 가벼워진 상황에서 등판해 첫 타자 손아섭을 유격수 땅볼, 이우민을 좌익수 뜬공,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1회 투구수는 9개뿐이었다.
↑ 두산 홍상삼이 13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급격한 제구 난조로 2회를 못채우고 강판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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