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원 FC가 대구 FC를 꺾고 홈에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강원은 1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를 2-1로 제압했다. 이는 올 시즌 첫 홈 경기 2연승. 순위는 9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면 대구는 11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강원은 전반 18분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이 때 황진성이 크로스를 올려 강지용의 헤딩슛까지 연결했다. 강지용의 헤딩슛은 골문을 흔들며 선취점이 됐다. 이어 후반 3분 이근호와 문창진의 호흡이 빛난 가운데 문창진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후반 11분 신창무의 크로스를 에반도르가 헤딩골로 연결했지만 더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광주가 인천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는 5경기 연속 홈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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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이 13일 대구를 꺾고 홈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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