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컨퍼런스 파이널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은 7차전에서 가려진다.
워싱턴 위저즈는 13일(한국시간)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92-91 한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었다. 이들은 오는 16일 보스턴 홈구장 TD가든에서 7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종료 3.9초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89-91로 뒤진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존 월이 3점슛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수비에서 보스턴의 득점을 막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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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월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월이 26득점, 빌이 33득점을 기록했고, 마키프 모리스가 1
이날 마치 장례식을 연상시키듯 검은색 의상을 맞춰입고 코트에 들어온 보스턴 선수단은 쓴잔을 들어야 했다. 토마스와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27득점씩 올렸고, 알 호포드가 20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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