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17 드래프트 지명 순위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6월 13일 뉴저지주 시코서스에 있는 MLB네트워크 '스튜디오 42'에서 진행될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지난 오프시즌 기간 퀄리파잉 오퍼 선수 영입으로 인한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이 이뤄지며 순서가 일부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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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
트윈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트윈스는 지난 1983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팀 벨처를 지명했지만 계약하지 못했다. 2001년에는 전체 1순위를 획득, 조 마우어를 지명했다. 마우어는 2009년 리그 MVP, 올스타 6회, 리그 타율 1위 3회 등을 기록한 팀의 간판 타자로 성장했다.
이밖에 토론토 블루제이스(22, 28순위), 텍사스 레인저스(26, 29순위), 시카고 컵스(27, 30순위)는 1라운드에 두 장의 지명권을 행사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15, 53, 56, 75순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2, 42, 50, 72순위)는 상위 75순위 안에 네 장의 지명권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는 3일간 총 40라운드까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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