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48개국으로 규모가 확대돼 치르는 2026 월드컵의 대륙별 쿼터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한국시간)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가진 FIFA 총회에서 2026 월드컵 대륙별 쿼터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유럽이 16장으로 가장 많이 가져간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유럽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13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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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에 배정된 2026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은 8.5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4.5장의 남미와 3.5장의 북중미는 나란히 6.5장씩을 받았다. 오세아니아도 0.5장에서 1.5장으로 늘어나면서 플레이오프 없이 최소 1팀은 본선 직행이 가능해졌다.
개최국은 자동 진출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이전과 다르게 해당 대륙 쿼터 1장이 소멸된다. 러시아월드컵의 경우, 러시아가 유럽에 배당된 13장 티켓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대륙별 플레이오프 제도도 메스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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