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벨트웨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이겼다.
볼티모어는 9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김현수는 결장했다. 상대가 좌완 지오 곤잘레스를 선발로 내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대타나 대수비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3경기 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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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리카드는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4회에는 손 통증으로 두 경기를 빠졌다 복귀한 조너던 스쿱이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케일럽 조셉이 중전 안타를 때려 추가점을 냈다. 이어 리카드의 타구를 상대 3루수 앤소니 렌돈이 송구 실책하면서 한 점을 더 보탰다.
워싱턴은 6회 1타점 적시타, 8회 솔로 홈런을 터트린 브라이스 하퍼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다. 9회에는 이적 후 처음으로 옛 소속팀을 상대한 맷 위터스가 1사 1, 2루에서 볼티모어 마무리 브래드 브락을 상대로 2루타를 터트려 한 점을 더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4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워
반대로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래드 브락은 불안했지만, 어쨌든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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