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인 손흥민(24)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우승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서 0-1로 패했다. 후반 20분 내준 골이 통한의 결승점이 됐다.
공격진으로 출격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단 전반에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토트넘이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침묵했다. 다만 후반에는 살아났다. 전방위적인 활동량을 선보였다. 특히 후반 14분 에릭센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고 몇 분 뒤 스스로도 슛찬스를 얻었지만 골에는 실패했다. 결국 한 시즌 20골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토트넘 역시 우승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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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이 후반전 때 활약했지만 웨스트햄전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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