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안토니오 센자텔라, 뉴욕 양키스의 아론 저지가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두 선수를 2017년 4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빛난 신인 선수로 선정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센자텔라는 이번 시즌 콜로라도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5경기에서 32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23,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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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자텔라와 저지가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 주전 우익수로 시즌을 맞이한 저지는 4월 한 달 22경기에서 타율 0.303(76타수 23안타) 출루율 0.411 장타율 0.750 10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4월 활약을 5월초에도 이어가며 첫 25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기록, 2007년 알렉스 로드
4월 한 달에 벌써 2.3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 양키스 구단 역사상 신인 외야수 WAR 순위에서 브렛 가드너, 바비 머서와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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