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아스날 북런던 더비로 홈팀은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위업을 달성했다.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는 1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토트넘-아스날이 열렸다. 결과는 토트넘의 2-0 승리.
토트넘은 23승 8무 3패 득실차 +49 승점 77로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EPL 우승이 산술적으로 가능한 단 2팀 중 하나가 됐다.
↑ 토트넘-아스날 북런던 더비로 치러진 2016-17 EPL 35라운드 경기에서 델레 알리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AFPBBNews=News1 |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토트넘 2위 이상은 1962-63시즌이 마지막이다. EPL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로는 당연히 최초
토트넘은 이제 EPL 처음이자 56년 만의 1부리그 우승을 노린다. 1960-61시즌 창단 후 2번째 제패를 끝으로 도달하지 못한 경지다.
2부를 포함하면 토트넘은 통산 4차례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차상위리그 우승도 1949-50시즌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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