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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등판때마다 타선이 침묵하면서 첫승에 실패한 류현진이 마침내 다섯번째 등판에서 소중한 1승을 거뒀다. 시즌 첫음이자 부상 복귀 후 973일만에 맛보는 첫 승이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 등판때마다 침묵했던 타선도 이번에는 폭발, 5점을 뽑았다.
실제 류현진은 지난 4차례 선발 등판에서 21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다저스 타선은 2점을 내는데 그쳤다.
9이닝당 득점 지원은 0.84점에 불과했다.
클레이턴 커쇼(6.62점), 알렉스 우드(3.20점), 마에다 겐타(6.92점), 브랜든 매카시(4.97점) 등 다른 선발
류현진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후 다저스 타선은 3점을 추가했다. 9회말 필라델피아의 추격이 있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5-3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귀중한 1승을 호투로 당당히 거둘수 있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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