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아스날 북런던 더비 승패와 상관없이 궁극적인 목표에는 두 팀 다 좀 더 멀어졌다.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는 1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토트넘-아스날이 열렸다. 결과는 토트넘의 2-0 승리.
스포츠방송 ESPN이 4월 27일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EPL 제패 가능성을 보면 토트넘은 12%였다. 그러나 북런던 더비 후에는 6%로 내려갔다. 반면 선두 첼시는 88%에서 94%로 상승했다.
↑ 토트넘-아스날 북런던 더비로 치러진 2016-17 EPL 35라운드 경기에서 델레 알리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AFPBBNews=News1 |
EPL 1~4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1995-96시즌 5위를 마지막으로 아스날은 22년 연속 EPL 4위 이상이었다. 해당 기록이 중단되면 올해까지 이어진 챔피언스리그 16연속 16강 이상도 더 이어갈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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