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또 한 번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인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치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원정경기 2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3까지 올랐다.
황재균은 3회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크리스 헤스턴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선행 주자 팀 페데로위츠를 3루까지 보내는 2루타였다.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다음 타자 라이더 존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 황재균은 트리플A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새크라멘토는 이날 경기 0-2로 졌다. 1회 1사 2루에서 마이크 프리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한 새크라멘토는 7회 2사 1, 2루에서 터피 고세위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한 점을 더 내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