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5회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선두타자 카메론 루프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첫 타자 루프에게 2구만에 좌측 담장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그러나 다음 타자 닉 피베타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 류현진이 포수 그랜달의 재치로 무사 2루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부담을 덜은 류현진은 피베타를 헛스윙 삼진,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투구 수는 81개. 이날 경기에서 8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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