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시티-맨유 정규시즌 2번째 맨체스터 더비가 우열을 가리지 못했으나 굳이 따지면 홈팀에 조금이나마 더 나은 결과로 분석됐다.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28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렸다. 결과는 0-0. 맨시티는 승점 65로 4위, 맨유는 64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EPL 1~4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스포츠방송 ESPN이 27일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시즌을 4강의 일원으로 마칠 확률을 계산한 결과를 보면 맨시티가 91%, 맨유가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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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맨유 맨체스터 더비로 치러진 2016-17 EPL 26라운드 무득점 무승부 종료 후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과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맞대결 후에는 맨시티가 92%로 소폭 상승, 맨유는 34%로 약간 하락했다. 맨유는 UEF
맨유 홈에서 진행된 지난 EPL 4라운드에서는 맨시티가 2-1로 이겼다. 토너먼트로 범위를 넓히면 맨유가 리그컵 4라운드를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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