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하영민(22·넥센)이 돌아올 날도 머지않았다. 퓨처스리그에 첫 등판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하영민은 26일 문경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선발투수 박주현(7이닝 무실점)의 뒤를 이어 8회 등판했다. 1이닝을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투구수는 10개(스트라이크 6개-볼 4개)였다.
2014 2차 1라운드 4순위로 넥센에 입단한 하영민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운드를 지켰다. 통산 43경기 6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 넥센의 하영민은 26일 퓨처스리그 문경 상무전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올해 초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지만 급성편도선염으로 제외됐다. 2군에서 몸을 다시 만들어 이날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장정석 감독은 하영민의 1군 복귀에 대해 “오늘 등판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일단 다음 주까지 지켜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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