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얼굴에 타구를 맞은 김명신(24·두산)이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까.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일단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김명신은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9개의 공만 던지고 부상으로 강판했다. 1회 2사 1,2루서 김민성의 타구가 김명신의 얼굴로 향한 것.
고대구로병원으로 이송돼 실시한 CT 촬영 결과 안면부가 골절됐다. 두산은 “시력 이상은 없지만 왼쪽 광대 부분이 3군데 골절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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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베어스의 김명신은 25일 넥센히어로즈전에서 1회말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CT 촬영 결과, 왼쪽 광대 3군데가 골절됐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김명신의 부상에 깜짝 놀랐다는 김 감독은 26일 “수술 이후 식사 등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면 운동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가을 즈
한편, 두산은 김명신을 1군 엔트리에 말소하면서 이현호를 등록했다. 2017 2차 신인 1라운드 10순위로 입단한 박치국도 이성곤을 대신해 첫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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