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재균(30·새크라멘토)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3할 타율(0.303)에 진입했다.
황재균은 25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가스전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7번째 지난 22일 솔트레이크전 이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3타점은 황재균의 1경기 최다 타점이다. 그리고 시즌 두 자릿수 타점(10)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3경기 만에 타율을 0.264에서 0.303으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이 3할 타율을 기록한 것은 13일 솔트레이크전 이후 1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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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은 25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전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새크라멘토는 6-7 역전패를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황재균은 이날 찬스에 강했다. 7회에도 1사 2루서 적시타를 때리면서 5-5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황재균의 안타는 결승타가 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불펜의 방화로 6-5에서 6-7로 역전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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