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일명 엘클라시코는 원정팀의 승리로 끝났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4일(한국시각) 2016-17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 레알-바르셀로나가 열렸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3-2 역전승.
바르셀로나는 23승 6무 4패 득실차 +62 승점 75로 1위에 올랐다. 1경기 덜 치른 레알은 23승 6무 3패 득실차 +48로 승점이 같은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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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로 진행된 2016-17 라리가 33라운드 결승 득점 후 리오넬 메시 등 원정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1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1로 비겼기에 두 팀의 최종 승점이 같다면 상대전적에서 앞선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한다.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결승골 포함 2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선제골 허용 후 5분 만에 동점을 만든 것도 인상적이었다.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9·크로아티아)의 메시 첫 골을 돕는 등 1득점 1어시스트. 수비수
레알은 미드필더 카세미루(25·브라질)가 선제득점, 하메스 로드리게스(26·콜롬비아)가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수비수 마르셀루(29·브라질)는 하메스의 득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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