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999년 복고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한 '클래식 매치'에서 전북이 포항을 꺾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개막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전북의 기세가 무서운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란히 1999년 복고 유니폼을 꺼내 입은 전북과 포항.
팬들도 함께 맞춰 입으며 옛 추억을 공유합니다.
지난 라운드까지 1-2위였던 두 팀의 경기는 전반 2분만에 승부가 갈렸습니다.
전북 정혁의 프리킥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그대로 포항 골망을 갈랐습니다.
거세게 포항을 밀어붙인 전북은 후반 11분엔 김신욱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본 가운데, 김신욱은 득점 공동 선두인 포항 양동현에 1골차로 따라붙
전북은 개막전부터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제주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상주는 광주과의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해 5위로 올라섰습니다.
상주 윤동민은 전반 7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