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의 다음 일정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아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월요일(한국시간 25일) AT&T파크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개막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오는 25일 오전 11시 15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나올 예정이었다. 아직 구단이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감독이 확인시켜준 것.
↑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은 우완 맷 케인이다. 이번 스프링캠프 개막 5선발 경쟁에서 타이 블락을 제치고 5선발 자리를 차지한 케인은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9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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