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정협(26·부산)이 K리그 개막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정협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2부리그) 8라운드 대전전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다.
이로써 이정협은 지난 3월 4일 성남과 개막전 이후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2014년의 아드리아노(6경기·당시 대전)가 작성한 개막 이후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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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협은 K리그 개막 후 7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오는 29일 안양전에서 골을 넣을 경우 K리그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골 타이 기록을 세운다. 종전 기록은 1995년의 황선홍(당시 포항)
한편, 클래식(1부리그)의 서울은 이날 인천과 경인더비에서 2골을 터뜨린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한 서울은 선두 제주(승점 12점)에 승점 2점차 뒤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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