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의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32)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 속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피어밴드는 21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74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이어갔지만, 피어밴드는 2-3으로 뒤진 7회 마운드를 심재민에게 넘기며 패전위기에 몰렸다. 적은 투구수에도 빨리 강판된 이유는 지난 2경기에서 연속으로 완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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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21일 수원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사진=MK스포츠 DB |
1사 이후 최진행에게 중전안타까지 맞은 피어밴드는 장민석과 하주석의 후속타를 저지하며 2회초 위기를 넘겼다. 3회초부터는 다시 삼자범퇴 행진. 5회까지 피어밴드는 한화 타선을 3이닝 연속 퍼펙트로 막았다.
11타자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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