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안더레흐트로 홈팀 주장이 복귀할 수도 있게 됐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1일 오전 4시 5분부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안더레흐트가 열린다. 1차전은 1-1로 비겼다.
맨유 주장 웨인 루니(32·잉글랜드)는 발목을 다쳐 지난 4일부터 5경기를 빠졌다. 그러나 20일 안더레흐트전을 준비하는 선수단이 소집된 호텔에는 모습을 드러내 출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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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안더레흐트로 부상 중인 홈팀 주장 웨인 루니가 복귀전을 치를 수도 있다. 해당 경기 대비 훈련에 20일 임하는 모습.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영국 일간지 ‘미러’는 조제 모리뉴(54·포르투갈) 맨유 감독이 “훈련 세션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안더레흐트전 교체대기 7인에 포함될 것”이라면서 “토너먼트에서는 루니의 경험이 유용하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맨유는 0-0으로 마쳐도 원정 득점 우선으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모리뉴는 “루니는 득점뿐 아니라 공 소유나 우리가 유리한 결과를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루니는 이번 시즌 31경기 5골 10도움. 경기당 60.7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2에 달한다.
안더레흐트전 대비 맨유 소집 19인은 아래와 같다.
△골키퍼 : 다비드 데헤아, 세르히오 로메로, 조엘 카스트루 페레이라
△수비수 : 안토니오
△미드필더 : 안데르 에레라, 마이클 캐릭, 마루안 펠라이니,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애슐리 영, 헨리흐 므히타랸
△공격수 : 웨인 루니, 앙토니 마르시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커스 래시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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