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르셀로나-유벤투스는 홈팀 공격수의 분전에도 원정팀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스페인 캄 노우에서는 20일(한국시각)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바르셀로나-유벤투스가 열렸다. 결과는 0-0이었으나 1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유벤투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25·브라질)는 55분 만에 11차례 드리블 성공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단일경기 최다돌파기록을 세웠다. 경기 종료 시점에서는 13번 유효.
↑ 바르셀로나-유벤투스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무승부로 탈락이 확정되자 홈팀 공격수 네이마르가 낙담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16-17시즌 40경기 15골 20도움. 경기당 88.1분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엔리케(47·스페인)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4강이 좌절됐다. 엔리케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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