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김현수는 20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트레이 만치니(좌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조너던 스쿱(2루수) J.J. 하디(유격수) 우발도 히메네즈(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 김현수는 신시내티 원정에서 이틀 연속 선발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김현수가 라인업에서 빠지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이날 선발이 좌완 아미르 가렛이다. 여기에 지명타자없이 경기를 하다보니 간판 타자
신인 트레이 만치니의 좋은 활약도 김현수의 입지를 좁게 만들고 있다. 만치니는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와 타율 0.348(23타수 8안타) 홈런 4개 9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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