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역시 100%의 확률대로였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을 꺾고 8시즌만에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았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오리온과 경기에서 91-84로 승리했다. 4강 플레이오프 2연승 후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를 내줬던 삼성은 5차전을 잡으면서 천신만고 끝에 2008-2009시즌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오리온은 KBL리그 플레이오프 4강에서 사상 최초의 리버스 스윕을 노렸으나 김동욱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 하고 챔피언결정전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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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고양체육관에서 "2016-2017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열렸다. 삼성 라틀리프가 오리온 문태종의 마크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고양)=김영구 기자 |
문태영은 승부처인 4쿼터에만 10점을 집중시키며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오리온이 역전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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