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에도 '마의 5회'는 계속됐다. 그러나 이닝은 끝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상위 타선과 세번째 승부를 펼쳤다.
지난 두 번의 등판과는 시작이 다른 5회였다. 첫 타자 찰리 블랙몬을 상대로 3-1에서 5구째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DJ 르메이유는 패스트볼 세 개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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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아레나도는 지난해 8월 21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후
류현진은 그러나 다음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5회를 마쳤다. 어깨 수술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5이닝 투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구 수는 8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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