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에서 홈팀 간판스타에게 다득점을 허용한 원정팀이 치욕을 맛보았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9일(한국시각)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이 열렸다. 레알은 연장 끝에 4-2로 이겼다. 1차전 원정은 2-1로 승리했기에 합계 6-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는 레알의 첫 3골을 책임졌다. 0-1로 지고 있던 후반 31분부터 연장 전반 19분까지 33분 동안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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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득점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축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바이에른은 호날두와의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9골 1도움을 내줬다. 호날두의 해당 대회 최다득점팀이 됐다.
전신 유러피언컵 시절까지 포함하면 바이에른은 챔피언스리그를 5차례 제패했다. 26회로 분데스리가 최다우승을 자랑하는 독일 최강이자 유럽 최정상급 클럽이 유독 호날두에게는 약하다.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5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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