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2번째 한국흥행은 최초 기준 햇수로 3년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72년 역사의 말레이시아 영자지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조 카 UFC 수석부사장 겸 국제콘텐츠 총책이 “한국에서 개최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2018년 초 서울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2015년 11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79가 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6년 9월 23일 엔젤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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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2017년 한국대회를 보긴 어려울 전망이다. |
공단 공연사업팀 관계자는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2017년 12월 완료가 목표”라고 밝혔다. UFC는 첫 한국대회와 같은 장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요 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블러디 엘보’도 “조 카 UFC 부사장은 한국 ‘개최지 문제’를 언급했다”면서 “2018년 초 서울행사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UFC는 1993년부터 15일(현지시각)까지 395차례 대회를 치렀다. 미국이 275번으로 최다이며 브라질(28)-
일본(8)과 독일(5), 멕시코·스웨덴(4)-중국·아일랜드(3)-아랍에미리트(2)도 2회 이상 개최다. 한국은 크로아티아·네덜란드·뉴질랜드·필리핀·폴란드·푸에르토리코·싱가포르와 함께 1차례 선을 보인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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