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우완 노경은(33)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좌완 김유영(23)을 1군에 콜업했다.
16일 KBO리그 경기에 앞서 발표된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롯데는 노경은을 내리고 김유영을 1군에 불렀는데, 이는 불펜 강화 차원이다. 선발 경쟁에서 밀린 노경은은 불펜으로 나서고 있지만, 2경기 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9.00으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김유영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롯데는 현재 좌완 불펜 요원이 강영식(36) 뿐으로, 최근 불펜이 불안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셋업맨 윤길현(34)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필승조로 박시영(28), 배장호(30) 등의 등판 횟수가 잦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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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좌완 김유영이 16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두산은 외야수 정진호(29)를 콜업하고 외야수 김인태(23)를 내렸다. 삼성은 장필준(30)과 김시현(19)을 1군에 올리고, 박근홍(32), 이승현(26)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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