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첼시에 대한 호주 A매치 최다출전자의 예상이 나왔다.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각)부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가 열린다. 첼시는 승점 75로 선두, 맨유는 57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EPL 2010년 2월 MVP 마크 슈워처(45)는 15일 ‘프리미어리그 매치 팩’에 해당 경기 전망을 말했다. “맨유는 수비적으로 매우 강할 것이다. 그러나 베팅을 한다면 첼시에 하겠다”면서 “첼시는 필드 전역에서 전술적인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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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첼시 원정팀 득점을 위해서는 에덴 아자르와 페드로, 디에고 코스타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자르와 코스타의 2014-15 리그컵 4강 2차전 홈경기 승리 후 모습. 가운데는 주장 존 테리.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스포츠방송 ESPN이 13일 자체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첼시 EPL 우승 확률은 93%에 달한다. 반면 맨유는 1% 미만에 그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하한선 4위 안에 들 가능성도 19%밖에 안 된다.
슈워처는 “첼시가 맨유에 득점하려면 에덴 아자르(26·벨기에)-페드로(30·스페인)-디에고 코스타(29·스페인) 3인방의 활약이 중요하다”면서 “이들에 대한 공격 의존성은 이번 시즌 내내 컸다”고 분석했다.
첼시는 창단 후 6번째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제패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아자르는 가장 최근 정상에 올랐던 2014-15시즌 EPL 공식 MVP였다. 페
현역 시절 골키퍼였던 슈워처는 2차례 호주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첼시와 레스터, EPL 2팀의 역대 최고령 출전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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