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본머스로 손흥민이 정규시즌 3경기 연속 스타팅 멤버로 기용된다는 현지 예상이 나왔다.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토트넘-본머스가 열린다. 토트넘은 승점 68로 2위, 본머스(35점)는 15위에 올라있다.
현지 전국일간지 ‘가디언’과 지역신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모두 토트넘의 4-2-3-1 대형 사용을 점쳤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베스트 11 포함이 전망됐다.
![]() |
↑ 토트넘-본머스에 손흥민이 선발 왼쪽 날개로 출전한다는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왓퍼드와의 홈경기 득점 후 모습.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왓퍼드와의 32라운드 홈경기(4-0승)에서 손흥민은 레프트 윙으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컵 대회 포함 해당 위치로 16경기 9골 4도움. 오른쪽 날개로는 5경기 2도움으로 아직 득점이 없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4-2-3-1전술로 임한 EPL 15경기에서 9승 5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39경기 18골 8도움. 경기당 60.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9에 달한다. 이러한 경향은 EPL로 한정하면 56.4분 및 1.06으로 더 뚜렷해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