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안양 KGC가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70-6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KGC는 지난 2011-12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을 뛰게 됐다.
↑ 사이먼이 33득점을 올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양 팀에게 모두 1쿼터 출발은 어려웠다. 모비스가 6득점, KGC가 12득점으로 양 팀 합산 점수가 18점에 그쳤다. 이는 플레이오프 통산 한
후반부터 KGC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사이먼, 사익스가 3쿼터 23점을 합작하며 KGC의 리드를 52-43까지 벌렸다. 모비스는 종료 5분여를 앞두고 맹추격했지만 KGC 사이먼이 연속 6득점으로 다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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