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디다스컵 4개국 축구대회를 제패한 신태용(47) 감독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국은 홈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기니와의 5월 20일 개막전에 이어 23일 아르헨티나, 26일에는 잉글랜드와 대결한다.
신태용 감독은 10일 파주NFC로 20세 이하 대표팀 25명을 소집시켰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게재 인터뷰에서 “4개국 대회 정상에 오르며 선수단과 코치진 모두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지도자로서 경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렸다. 득점마무리와 신속한 운영, 역동적인 연계와 상대 배후공략 등 요구사항이 잘 이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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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를 치르는 U-20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파주NFC)=김영구 기자 |
U-20 월드컵 목표로 ‘최소 8강’을 언급한 신태용 감독은 “그때부터는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더 나아갈 수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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