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순항하는 듯 싶었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가 다시 부상암초를 만났다. 예상 복귀시기가 점점 늦어지며 팀이 받아들이는 충격의 강도가 적지 않은 가운데 사령탑도 자책했다.
오타니는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전에 타자로 출전해 주루플레이를 펼치던 도중 대퇴부 부상을 당했다. 9일 일본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MRI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대퇴부 이두근 손상 판정을 받았다. 당초 재활을 거쳐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 4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10일 스포츠 닛폰 보도에 따르면 구단 후쿠시마 트레이너는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 4주다. 실전 복귀는 2주 정도 더 필요하다”며 5월 말 교류전을 복귀시기로 예상했다.
![]() |
↑ 오타니 쇼헤이(오른쪽)의 복귀시기가 5월말로 미뤄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사령탑은 책임을 통감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