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트레이의 남자’ 서진용(25·SK와이번스)이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SK는 9일 인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연승행진에 나섰다. 이날 선발 문승원이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4회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2⅓이닝을 무실점을 막은 채병원이 버티면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9회 3점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서진용도 깔끔한 투구로 첫 세이브를 따냈다. 서진용은 첫 타자 권희동을 3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후속 대타 강구성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마지막 상대 모창민은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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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9회 초에서 SK 서진용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경기 후 서진용은 “처음 올라갈 때는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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