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오늘은 텍사스의 날이 아니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6으로 졌다.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을 넘지 못했다. 7회 마이크 나폴리가 솔로 홈런을 때릴 때까지 단 한 명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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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는 9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상대 선발 그레이브맨에게 압도당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텍사스에게는 그래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6회까지 한 점만 허용하며 버텼기 때문이다. 다르빗슈는 시즌 두번째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진이 기대에 답하지 못했다. 토니 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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