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0으로 타이틀전에 임하는 현 챔피언이 전 챔프에게 경거망동하지 말 것을 충고했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 키뱅크 센터에서는 9일(한국시각) UFC 210이 열리고 있다. 제13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8)가 같은 체급 공식랭킹 1위 앤서니 존슨(33)을 상대로 치르는 2차 방어전이 메인이벤트다.
코미어는 7일 공개연습에서 “제1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0·미국)한테 내가 승리한 옥타곤에 발을 들이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하겠다”며 “그는 아직 선수자격이 없다. 물론 징계가 끝나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지금 옥타곤에 진입한다면 환영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불상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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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210 메인이벤트에 임하는 다니엘 코미어의 원래 2차 타이틀방어전 상대는 전 챔프 존 존스였다. 그러나 둘의 재대결은 존스의 도핑적발로 무산됐다. |
UFC 역사에서 존스의 타이틀전 10승은 3위, 8차 방어성공은 4위에 해당한다. 챔피언 1501일 수성은 5위.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역대 라이트헤비급 최강이자 체급 불문 5위로 평가한다.
코미어는 2
UFC 통산 코미어는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존슨은 18전 13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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