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주말 3연전동안 ‘Photo Day’를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 진행한다.
SK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이벤트 주제를 ‘Photo Day’로 잡고, 팬들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과 감동의 사진을 함께 공유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5일부터 7일까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PLAY With’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와이번스팬 사진 공모전’의 우수작품들이 1층 1루 ‘스포츠아트갤러리’와 3루 ‘W D-park’ 앞에 전시된다. 또 우수작은 경기 중 ‘빅보드’에 소개되며, 사진과 함께 감동적인 사연을 보내준 팬에게는 추후 시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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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7일부터 열리는 주말 3연전 동안 "Photo Day"를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SK 제공 |
8일과 9일 이틀간은 경기 종료 후 10분간 그라운드에서 치어리더, 마스코트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마음껏 찍어라’ 이벤트가 실시된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선착순이며, 한 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특히 8일은 경기 종료 후 ‘테마가 있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한편, 3연전 시구는 선행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희망 전도사들이 맡는다.
7일 시구자는 부천 바른손약국 김유곤 약사다. 김 약사는 2010년부터 365일 24시간 동안 약국 점포 내 침상에서 쪽잠을 자며 응급환자들을 돌보고, 환자들의 고민 상담사 역할도 자처하며 지역 주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8일은 육군 17사단 산하 미추홀부대 소속 강일구 소령이 시구를 맡는다. 강일구 소령은 2012년 응급처치법 강사 자격증을 취득, 예비군 훈련 심폐소생술 담당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3월 25일 인천 가좌진주체육공원에서 운동 중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조한 바 있다.
9일 시구자는 의왕시 정신보건센터 센터장 임재영 정신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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