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국적 선수 3명이 KLPGA 준회원 선발 본선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7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CC에서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KLPGA 2017 제1차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본선’에 일본 국적의 선수 3명이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KLPGA가 2017년도의 비전으로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을 선정하는 등 세계적인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가운데, 지난해 KLPGA 문을 두드렸던 우간다의 플라비아 나마쿨라(32), 고가 에이미(22), 다케우치 아유미(25)에 이어 일본 국적의 사토 에이미(26), 오가와 마나미(29), 시마다 에리(26)가 ‘KLPGA 2017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 2016 KLPGA대상 장면.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4일 열린 예선에서 B조에 속한 이들은 상위 51%(71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시마다 에리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준회원 선발전에 도전한 일본인 가운데 가장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본선에 진출한 시마다 에리는 2라운드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를 쳐 66위에 자리해 준회원 자격 취득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가와 마나미 역시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를 쳤지만 카운트 백 방식(성적이 동 타일 경우 백9, 백6, 백3, 18번 홀에서 1번 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에 따라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토 에이미도 중간합계 12오버파 156타, 77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 세 명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오가와 마나미는 금일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