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역사적인 남북 대결에서 승리하며 3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새러 머리(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6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 네 번째 경기에서 북한을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이스하키서 남북이 친선전 아닌 공식 대항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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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역사적인 남북대결서 3-0으로 승리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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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8일 오후 네덜란드와 최종전을 갖는다. 이 경기서 승리할 경우 3부리그 승격이 확정된다. 반면 북한은 1승3패를 기록, 4부리그 잔류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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